남원시는 원불교 남원교당이 원기108년 “원불교 열린 날 (대각개교절)”을 맞이하여 쌀 10kg 188포대 (환가액 500만원)를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남원교당의 뜻에 따라 한부모가족 또는 다문화가족 20가정과 사회복지시설 30여 곳에 쌀을 전달했다.
원불교 남원교당은 은혜 쌀 나눔 행사를 5년째 추진하여 남원을 포근하고 훈훈하게 만들고 있으며, 아울러 대각 떡 나눔도 같이 진행하여 모싯떡 540세트를 학교, 우체국, 농협, 교회, 주변 시설 등 다양한 곳에 나누었다.
남원교당 박지상 교감교무는 축하 메시지를 통해 “다같이 코로나를 이겨 냈듯이 우리 서로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며 하나의 공동체 정신을 북돋우고 나 혼자 잘 사는 삶이 아니라 다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갑시다”고 말했다.
최경식 시장은 “먼저 원불교 열린 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해마다 빠지지 않고 이렇게 나눔을 실천하는 남원교당 교도들에게 감사하며 그 은혜가 골고루 미치도록 어려운 곳에 잘 전달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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