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024 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남원 전통과 퓨전의 소리 풍류에 빠지다!'를 주제로 남원의 고유 전통문화인 국악과 판소리, 남원농악 등 다양한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해 행사계획을 작성·제안한 결과 남원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로 선정됐고 28일 밝혔다.
문체부에서는 지역의 문화자생력 확보 및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지역을 순회하며 문화의 날 기념식과 문화의 달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남원시는 공모에 응했던 8개 지자체와의 경쟁을 뚫고 개최지로 선정됐다.
선정에 따라 국비 2억7000만원을 지원받게 된 남원시는 2024년 10월18일부터 20일까지 광한루 일원 특설무대와 문화시설을 중심으로 '2024 문화의 달'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
기념식을 비롯한 창극공연, 전통국악과 현대퓨전국악의 콜라보 향연, 전국농악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개최 예정인 행사가 전통문화도시 브랜드 강화와 도시의 대외 이미지 향상, 지역문화예술 및 관광컨벤션 관련 지역산업 진흥 등 여러 부수적 효과를 창출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