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지리산 허브밸리에 허브의 대표 수종인 프렌치 라벤더와 로즈메리 등이 봄꽃 향기를 전할 준비를 완료했다.
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몸과 마음이 힘들었던 방문객들에게 허브밸리의 봄을 컨셉으로 감성있는 포토존 조성과 허브꽃 전시로 따뜻한 봄 햇살 아래 향기를 품은 볼거리와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허브밸리 메인 광장에 3000여개 프렌치 라벤더를 식재·배치해 보랏빛 허브화단을 조성했다.
또 중앙 화단에는 꽃봉오리 조형물을 설치해 ‘허브향기 속에 피어오르는 생동감과 설렘’을 상징하는 특색있는 포토존을 조성했다. 광장 주변에는 마리골드, 비올라, 산파첸스 등 다양한 봄꽃을 심어 방문객들에게 허브밸리의 특별한 봄을 전할 계획이다.
허브꽃 전시행사와 더불어 복합토피아관 온실에서는 수제 도자기 화분에 직접 허브 모종을 심는 ‘도자기화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가드너 복장을 착용하고 사진을 찍어보는 이색 체험도 할 수 있다. 열대 식물원에서도 전문가의 해설과 안내를 통해 다양한 식물과 허브를 배울 수 있는 해설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허브밸리 입장은 무료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오는 22일부터 5월 21일까지 운봉 지역축제인 바래봉 철쭉제 행사가 개최됨에 따라 기간 중 허브밸리 주차장은 유료로 운영된다”며 “라벤더와 비올라 등 허브밸리의 특별한 봄을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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