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통계조사를 추진해 정책에 반영한다.
시는 ▲ 2023년 사업체 조사(2월), ▲ 전라북도-남원시 사회조사(4월), ▲ 광업·제조업 조사(6월), ▲ 일자리 인식 실태조사(7월) 등 남원시 특성에 맞는 통계조사를 통해 시민의 인식 변화를 파악하고 객관적 자료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남원시는 올해 2월 관내 10,647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체 조사를 완료했으며, 오는 26일까지 표본 추출한 1,005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전라북도-남원시 사회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사회조사는 교육, 보건, 교통, 환경, 여가문화, 안전 등 분야별 총 54개 문항을 통해 시민의 주관적인 만족도와 사회적 인식·관심사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삶의 질적 수준과 사회 변화를 반영한 정책 수립 및 방향 제시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남원시는 통계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통계조사원을 모집·교육하고, 일대일 방문 면접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시는 승인 통계 중 전라북도에서 유일하게 ‘2023년 일자리 인식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이는 지역에 필요한 통계를 신규로 발굴한 사례로, 일자리에 대한 인식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맞춤형 일자리 관련 정책 수립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이를 위해 호남지방통계청과 실무 협약을 맺고 관련 부서와 유관 기관 전문가 등 TF 팀을 구성해 남원시 특성에 맞는 문항을 설계 중이며, 조사원 모집을 거쳐 오는 7월 조사를 시작한다.
각 통계조사 결과는 연말 결과분석을 마치고 공표될 예정으로 책자 발간과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된다.
시 관계자는 “통계는 남원 발전을 위한 정책수립과 시정운영에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매우 중요한 자료”이라며 “시민을 위한 정책개발을 위해 꼭 필요한 통계자료를 생산·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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