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18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제24차 남공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세종·대전 권역의 등지에서 근무하는 중앙부처 전·현직 공무원 100여명과 최경식 시장, 전평기 남원시의장, 남원시청 실과소장 등이 참석했다.
남원시가 지난 18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제24차 남공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정식적으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회원들의 호응 또한 뜨거웠으며, 남원시 미래발전 설명 시간과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최경식 시장은 주요 현안 사업과 2024년 국가예산 확보 중점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최 시장은 “고향 발전을 위해 늘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신 향우 공무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미래산업 도시 남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남공회원분들과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강화해 고향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공회 회원분들이 이렇게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응원까지 해주셔서 시민을 대표에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양충모 남공회장(前 새만금개발청장)은 “몸은 비록 고향을 떠나 멀리 있지만, 마음만은 항상 고향에 있다”며 “미력하나마 국가예산확보와 내 고향 남원 발전을 위해 남원人인으로서 당연한 도리인 고향사랑기부제에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시는 앞으로도 향우 공무원은 물론 출향인들에 대한 교류협력의 기회 및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정 발전의 동반자로서 관계 구축을 공고히 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남공회는 지난 1995년 이강종 전 경찰대학장을 초대 회장으로 설립된 남원출신 중앙부처, 공공기관 근무자로 현재 3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매년 정기총회를 개최해 회원들간의 유대를 공고히 하고, 고향 후배를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모범적인 활동도 해오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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