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소장 이재원)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비상(응급)담요 무료대여 서비스를 15일부터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리산은 저지대와 고지대 표고차가 1,400미터 이상으로, 높이 올라 갈수록 온도가 급감함에 봄과 여름철 간절기 따스한 기온에 가벼운 옷차림만을 준비한 탐방객 또는 비를 맞고 장시간 산행할 경우 저체온증을 일으켜 산악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아진다.
비상(응급)담요는 산행 중 기온 급강하로 저체온이 우려되거나 비 또는 추위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체온 보호를 위해 사용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저체온 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
지리산전북사무소는 한정된 수량으로 여성과 노약자를 우선으로 대여할 예정이며, 대여는 지리산전북사무소 자원봉사센터, 뱀사골탐방안내소, 운봉분소 등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오원석 재난안전과장은 “이번 비상(응급)담요 대여 서비스를 통하여 산악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되며, 탐방객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 ”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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