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4월부터 10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35사단 남원대대에서 복무 중인 군장병을 대상으로 남원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군부대와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고 군 장병의 사기를 올리기 위함이다. 11일 1회차를 시작으로 총 300여명의 군 장병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첫 번째 일정에서 최경식 남원시장은 군부대에 직접 방문해 군장병에게 참여를 독려했다. 장병들은 만인의총, 광한루원,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과, 황산대첩비지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더불어 남원의 지역문화를 탐방했다.
시 관계자는 “장병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복무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바란다”면서 “우리 시에서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지역탐방을 기획, 남원을 다양하게 알리겠다”고 설명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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