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역 특산물을 원료로 만드는 생태관광 대표음식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원시는 최경식 시장과 시 관계자, 용역수행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시 생태관광 에코푸드 전략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보고회는 에코푸드 개발 및 체험 프로그램 개발, 브랜드화 전략 보고, 제품 전시 및 시식 순으로 진행됐다.
개발 제품은 남원 지리산의 산나물을 이용한 산나물 소시지와 이를 활용한 김밥, 지리산 흑돼지를 활용한 한방수육 덮밥 등이다
제품은 다가오는 '제93회 춘향제'의 야시장을 통해 첫 출시 예정이며 추후 운봉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중심으로 판매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지리산 생태자원 활용 테마조성'과 추진 중인 '백두대간 생태관광벨트 조성사업'을 연계한 생태관광 사업의 일환이다.
지속가능한 방문객 창출과 재방문율 향상을 위한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리산 둘레길 등 지리산권 관광 방문객을 위한 대표음식 개발에 목적이 있다.
시 관계자는 "에코푸드의 개발이 남원시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조성된 생태관광지 활성화와 주요 타겟층인 가족 단위 관광객 유입의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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