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자원봉사센터가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5일간 남원시 장애인어울림센터에서 ‘함께 가면 행복한 걸음동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걸음동무’는 동행의 순수한 우리말로 같은 길을 가는 친구라는 의미이며, ‘이웃사랑과 봉사활동을 동행하는 벗’이라는 의미를 더해 자원봉사분야에서 사용하고 있다.
‘함께 가면 행복한 걸음동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여 가죽가방, 부채, 열쇠고리 등 다양한 공예품을 만들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프로그램으로 2021년도부터 3년간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농아인협회남원시지회 외 장애인복지기관 4개소와 ‘생활환경가족봉사단’ 단체가 참여하며, 식목일을 기념하여 다육이 화분을 만들고, 완성품을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은주 시민소통실장은 “장애우분들이 지역 주민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됐으면 한다” 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봉사는 장애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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