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다양한 과학체험행사를 마련한다.
4일 시에 따르면 과학의 달인 4월에 코로나로 제한됐던 남원항공우주천문대 1박2일 가족캠프를 다시 운영하고 어린이과학체험관을 개관, 운영할 계획이다.
천문대 가족캠프는 가족, 연인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남원시와 연계된 숙박시설인 함파우소리체험관 한옥숙박동과 남원예촌 한옥숙박동 이용객에게만 제공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1박 2일 동안 천문학 전공자에게 1:1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천체망원경 관측도 일반관람객의 관측 시간과는 별도로 운영된다.
어린이과학체험관은 국내 지자체 과학관에는 처음으로 자격루를 설치한 시설로 광한루원 경외상가에 위치해 있으며 4월에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지난 3월 14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 체험관은 1관 해시계전시관, 2관 물시계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의 전통과학을 기반으로 한 앙부일구(해시계), 자격루(물시계) 등의 작동체험시설이 전시돼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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