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2023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 원을 지원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국 55개 지자체가 신청한 이번 공모에 남원시의 도예 역사와 문화를 활용한 '공간의 기억 문화로 채우다, 남원도자기 여행'이 최종 선정됐다.
'남원도자기 여행'은 남원이 가진 고유의 도예문화의 매력을 발굴하고 특화된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발전을 이끌 도예분야 전문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 및 문화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남원공예문화연구회가 주관하며 지역예술가와 지역민이 함께 만드는 도예공원 조성 프로젝트와 남원 도예 역사에 대한 특별강연, 강연을 연계한 도예체험 등 3개 분야로 실시된다.
올해는 도예체험 대상을 더 확대하면서 '누구나'와 '특별한' 체험대상을 구분해 진행될 계획이다.
'누구나' 도예체험은 지역 작가들의 특성을 살린 전통도예 기법을 적용한 체험 활동으로 매달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운영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의 '달항아리'는 남원도자기 여행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고 소장할 수 있는 특별한 도예체험으로 주목된다.
자신만의 고유한 달항아리는 제작해 소장하고 인재양상과 특화된 도예 체험 프로그램 개발로 차별화된 도예 전문 교육 고도화로 도자문화 대중화 및 트렌드화 가능성이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도예를 처음 접하거나, 물레교육을 받지 않았어도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만큼 10주년을 맞이한 문화가 있는 날을 '남원 도자기 여행'으로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이달 초에 남원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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