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청명·한식을 맞아 성묘, 식목활동, 상춘객 및 등산객이 늘고 본격적인 영농철 돌입에 따른 논·밭두렁 소각이 성행할 것으로 예상되어 오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올해 남원시에서는 3건, 1.6ha의 산불이 발생해 작년 대비 건수와 피해면적이 증가했으며, 산불발생원인은 논‧밭두렁 소각이 2건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남원시 관계자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각 권역별로 분산 배치하여 산불 초기대응에 만전을 기하도록 할 계획이며, 산불감시원은 오전에는 주요 입산로에 배치하여 산불예방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오후에는 소각 계도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민들이 알아야 할 산불 예방 수칙으로 ▲등산 시 라이터 등 화기물 소지 금지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논밭소각, 쓰레기 소각 금지 ▲담배꽁초 무단 투척 금지 등을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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