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수지면 등동마을과 산내면 입석마을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들 마을에는 각각 16억원과 18억원이 지원돼 앞으로 4년간 연차적으로 빈집·노후주택 정비, 슬레이트 지붕개량, 상하수도 정비, 웅벽 설치 등의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추진된다.
현재 수지면 등동마을은 47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전체 주택 40호 중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이 29호에 이르고 있다.
또 산내면 입석마을은 주민 63명에 주택 41호, 이중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은 27호다.
한편, 남원시는 2015년 주생면 제천・서만지구, 2016년 주천면 웅치마을, 2019년 송동면 태동마을이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완료했으며, 2021년에는 대강면 입암마을, 2022년에는 운봉읍 매요마을이 사업지로 선정돼 현재 마을 개조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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