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은 오는 29일(수) 예음헌에서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이야기 손님은 한국을 대표하는 이상봉 패션 디자이너가 출연해‘K-패션 디자인의 명품화, 세계화’를 주제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젊은 시절, 연극무대에서 활동하며 시나리오 작가의 꿈을 접고 대한민국 패션계의 대모 최경자 선생님의 문하생이 되어 국제복장학교에서 디자인을 배우게 된 이야기를 시작으로 한글을 비롯한 조각보와 단청 등 한국적인 소재를 디자인의 모티브로 작업하게 된 일화, 김연아 선수의 피겨 스케이팅 의상 제작 등 다양한 후일담을 들려준다.
그 외 인상깊었던 패션쇼 컬렉션 작품을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상봉 패션 디자이너는 현재 홍익대학교 패션대학원 원장을 지내고 있디.
전 세계를 무대로 패션쇼 개최 및 푸른나무재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 홍보대사,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명예대사로 활동 중이며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우리음악 즐기기는 대금 연주의 대가 이생강 명인이 출연해 '이생강류 대금산조', '목포의 눈물, 칠갑산' 등 오랜 내공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음색과 화려한 연주를 선보인다.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하며, 예약은 누리집(홈페이지), 전화(063-620-2329),‘국립민속국악원’카카오톡 채널로 가능하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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