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금암동 진단검사의학과의원 이기은 원장이 2일 남원시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최고한도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기은진단검사의학과의원은 질병관리청에서 지정한 코로나19 진단검사 민간수탁 검사기관으로, 지난 2022년 2월부터 남원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위탁을 맡아 코로나19 PCR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기은 원장은 “2022년부터 남원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연중 운영하면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 남원에 대해 깊은 애정을 가지게 되었다”며,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남원시 발전 사업에 동참하기를 원했고 조속히 코로나19도 극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최경식 남원시장은 “코로나 방역에 도움을 주신 이기은 원장님께서 고향사랑기부까지 동참해 주신 점 매우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기금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가 아닌 지자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제도로, 고향사랑기부금은 정부가 운영하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나 전국의 농협 창구에서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