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오는 5월부터 열리는 '조선에서 돌아온 황희정승'이 전북도 거리극축제 '노상놀이야'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노상놀이야'는 (재)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주관으로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거리예술 활성화 사업이다.
'조선에서 돌아온 황희정승'은 광한루원과 남원예촌 일원을 주 무대로 광한루를 건립한 방촌 황희정승의 이야기를 거리극으로 선보인다.
길놀이 판굿·풍물놀이·거리퍼레이드·어울마당으로 구성된 거리극도 마련해 공모를 준비했다.
그 결과 프로그램 구성·적합성, 수행단체 전문성 등의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공모에 선정, 도비 24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거리극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7·8월 제외) 15회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운영 코스는 광한루원 북문 남원예촌마당에서 시작해 예루원과 광한루원을 지나 다시 남원예촌마당으로 돌아와 마무리하며, 각 지점마다 관광객이 함게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조선에서 돌아 온 황희정승'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광한루원과 남원예촌을 찾을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관광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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