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지리산 바래봉 눈꽃축제가 지난 12일 50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눈꽃축제는 눈썰매, 얼음썰매장, 눈꽃동산, 농·특산물 판매장, 먹거리장터, 포토존 등을 운영해 눈꽃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겨울 체험을 제공했다.
어린이들에게는 추억의 장을, 어른들에게는 동심으로의 여행을 즐기는 기회가 되면서 약 4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했다.
특히, 올해는 운봉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과 가공식품 등의 홍보 및 판매에도 주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직간접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장수호 운봉애향회장은 “축제 기간 동안 비가 내려 임시휴장하는 바람에 다소 아쉬움도 있었지만 큰 사건·사고없이 축제를 잘 마무리했다”며 “내년에는 더 알찬 축제를 준비해 눈꽃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재우 운봉읍장은 “매년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와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를 개최해 연간 40만명 이상이 찾는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남원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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