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 등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슬레이트 철거 및 개량 사업량은 총 411동으로 지붕 철거는 주택 340동, 비주택 50동, 지붕 개량은 20동이 목표이다.
지원범위는 건축물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의 해체․제거․처리로 인한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이다.
시는 주택부지 내에 있는 건축물에 한하여 시민들이 경제적인 부담을 느끼지 않고도 건강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2월 13일까지이며 슬레이트 철거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시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하거나, 해당 건축물 소재지의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시는 이번 상반기 사업뿐만 아니라 개인 사정으로 지원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하반기에도 슬레이트 철거 및 저소득층·취약계층에 대한 슬레이트 철거 및 개량사업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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