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김진형)는 한파 속에서 실종된 치매노인을 구조한 도통지구대 장창섭 경위를 표창했다.
장 경위는 지난 1월 24일 치매노인이 실종됐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위치 추척 등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신고자의 진술과 치매환자의 특징을 세심하게 분석, 평소 자주 방문하는 남원보건소 주변을 정밀 수색해 추위에 떨고 있는 요구조자를 무사히 구조, 가족에게 인계했다.
특히, 신고 당시에는 남원시 전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돼 자칫 구조가 늦어질 경우 고령의 실종자가 위험에 빠질 수 있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김진형 서장은 “요구조자의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태에서도 경찰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 시민의 안전을 무사히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경찰관이 되어 달라” 고 담부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