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과 귀성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고자 공공이용시설 등에 대한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시는 시민소통실의 '120민원봉사대'가 운영하는 '구석구석 두발로~! 자전거생생현장투어 특별점검반'을 구성, 오는 설 연휴 전까지 관내 공공시설과 주요 관광지, 재래시장, 공중화장실, 여객터미널 등을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간 점검반은 시민 불편이 없도록 점검대상시설 내의 불법광고물, 쓰레기 적치물, 통행불편사항, 도로 위험요인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점검 중 현장개선이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하고 장비와 예산이 수반되는 사안일 경우에는 관계부서에 신속히 이첩해 처리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특별점검반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977건의 민원을 처리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불편사항이 없도록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개선되도록 힘쓰겠다"면서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남원, 시민이 행복한 보다 더 나은 내일의 남원을 만들고자 열린 소통으로 화합하는 혁신행정을 구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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