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23-2026)을 수립해 본격 시행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앞으로 4년간 추진할 남원시지역사회보장 계획은 ‘일과 삶이 조화로운 도시 남원’이라는 목표로 8대 추진전략,42개 세부사업을 제시, 국비 매칭을 제외한 순수 시예산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구성돼 남원시의 사회보장 역량을 보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8대 추진전략은 ▲돌봄체계 ▲마을공동체 ▲고영환경 ▲교육·문화 ▲사회보장급여 이용 및 제공기반 구축 ▲지역사회 민관협력 제고 ▲지역사회 거버넌스 구축▲지역사회보장 인프라 확충이 해당된다.

 

먼저 돌봄에는 총 6억5천4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둘째아이 이상 아이들 봄서비스 무료지원,사회적고립 및 고독사 예방, 무료간병온종일서비스, 행복플러스안심보험 사업을 주축으로 사회안전망으로써 돌봄체계를 촘촘히 구축할 계획이다.

 

또 마을 공동체분야는 24억9천여만원의 예산으로 공동체역량강화사업, 농촌마을만들기사업, 지역사회육성지원, 120민원봉사대 운영사업을 중심으로 공동체 문화의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교육·문화분야에는 43억8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 남원 인재학당 운영을 비롯, 소통하는 부모학교,시민도예대학, 시니어춘향선발대회, 시민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등을 통해 시민이 만족하는 교육과 문화의 발전을 도모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따른 세부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총 101억원의 예산을 투입, 관련 부서 간 업무협력을 통해 지역의 사회보장 수준이 보다 향상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