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정부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확대 시행에 맞춰 청사 주변 카페와 다회용컵 사용 문화 확산 및 시민 주도의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나섰다.
시는 지난 23일 청사 주변 9개소 카페(요나카페, 시청커피, 착한커피, 라피움, 커피콩, 존아웃, 로즈버드, 스위트번스커피숍, 커피크레아)와 “남원시 1회용품 없는 거리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참여 카페에게 다회용컵, 반납함, 소형배너, 현판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카페 내방객이 테이크 아웃 요청시 다회용컵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용한 다회용컵은 남원시청 1층 민원실 내 다회용컵 보관함에 반납하거나, 1회용품 없는 거리 조성사업 참여 카페 지도를 참조하여 반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시민들이 쉽게 이용하고 실천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문화를 만들어 시민과 함께 “깨끗한 남원, 1회용품 없는 우리 남원 ”조성에 적극 추진하고자 한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인 1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을 시작으로, 2050 남원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자원순환 중심의 도시, 남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