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시관광협의회가 주관 하는 동·동·동화(冬·童·童話) 축제가 23일~25일까지 광한루원 북문 남원예촌 및 동문 예루원 일원에서 열린다.
동·동·동화(冬·童·童話) 축제는 ‘겨울(冬), 아이(童), 이야기(童話)’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돼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추억을 되살려 주고 어린이들에게는 겨울 축제의 재미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축제에서는 도란도란 화톳불 체험, 얼음썰매장, 마술쇼, 버스킹, 동화 OST 등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가족 사랑과 추억을 만들어 줄 계획이다.
우선 '겨울(冬)' 테마에서는 겨울철 별미인 고구마 · 밤 등을 모닥불에 직접 구워 먹는 도란도란 화톳불 체험, 추위에도 즐거운 얼음썰매 타기 등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시키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아이(童)’ 테마에서는 전통 겨울놀이 체험으로 연날리기, 투호 등 다양한 전통놀이와 새해 소망 LED 산타 조명 만들기 체험 등 각종 체험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동반 관광객들이 모두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또한, ‘이야기(童話)’ 테마에서는 예촌 사랑마루, 조갑녀 살풀이 명무관에서 할머니의 포근함 속 옛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아랫목 할머니 옛날 이야기 듣기 및 키즈 오페라 및 마술쇼 등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으며, 지난 16일~21일 사전예약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만화 캐릭터 퍼포먼스, 크리스마스 스페셜 버스킹, 크리스마스 OST 길거리 공연 등은 선착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얼음썰매장은 12월 25일 축제가 종료되어도 내년 1월 8일까지 운영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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