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조합 ‘섬진강’은 지난 16일 남원아트센터 회의실에서 지역 문화예술 전문인이 참여하는 '광한루원 가치발견 포럼'을 개최했다.

 

국제문화재전략센터 박동석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포럼은 배재대학교 최종희 교수의 ‘광한루원의 장소성과 가치’, 김주호 교수의 ‘광한루원의 활용전략 및 핵심콘텐츠 방향설정’이란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광한루원 정원에 대한 재조명과 함께 역사, 문화, 상업적 가치에 대한 열띤 토론을 가졌다.

 

이어 (주)브이알북 정영선 대표는 ICT 기술을 활용한 광한루원 콘텐츠화를 준비하기 위한 현주소와 미래 비전에 대한 폭넓은 사례를 제시하며 광한루원 가치에 대한 무한한 상상력을 함께 공유했다.

 

섬진강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전통 관아정원 광한루원의 가치를 되돌아보고, 문화재 활용을 통한 한옥 문화관광자원 활용, 전통정원박람회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