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남(86) 기부 천사>
남원시 금동에 거주하는 김길남(86)어르신이 15일 남원시 금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1,007,770원을 기부했다.
올해로 7년째 기부를 하고 계신 김 할머니는 노인일자리 참여와 폐지 수집을 통해 얻은 돈을 아껴 모아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김 할머니의 기부 활동이 주위에 알려지면서 어느 학생이 남원시청을 통해 김 할머니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지정기탁한 금액까지 함께 기부해 진한 감동을 더하고 있다.
윤용한 동장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해당 성금을 금동 지역주민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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