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오는 16일까지 시청 강당에서 '2022 남원시 옻칠·갈이교육' 수강생들의 작품전시회 및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옻칠·갈이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남원목공예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고자 시행됐다.
올해는 지난 6월부터 2개 분야(옻칠·갈이), 5개반(옻칠 초급·중급·고급반/갈이 초급·중급반)으로 구성해 진행됐다.
수료식에서는 옻칠 초급반 방덕원 등 8명, 옻칠 중급반 윤영애 등 8명, 옻칠 고급반 조운기 등 11명, 갈이 초·중급반 민우기 등 7명을 포함한 총34명의 수강생이 수료한다.
또 수강생들이 약 7개월에 걸쳐 갈고 닦은 배움의 결과물들을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수강생 작품 전시 외에도 전통갈이 기계 및 수강생 교육 영상 등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옻칠목공예 동호회인 '옻사랑' 회원들이 협찬한 제품들을 특별할인가로 판매한다"며 "그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더욱 뜻깊고 빛나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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