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여성가족부 주관 '2022년 가족친화 우수기업기관 유공 포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남원시를 포함한 19개 우수기관·기업이 지난 14일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이 중 지방자치단체 중 남원시가 유일하며 도내 최초 대통령 표창 수상의 영예도 함께 안았다.
'2022년 가족친화 우수기업·기관 유공 포상'은 성평등한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가족 친화 인증기관 가운데 가족친화 경영을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우수기관을 선정·포상하는 제도다.
시는 가정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3년 확대, △배우자 출산 시 출산휴가 10일 확대, △직원 영유아 자녀 보육료 추가 지원, △다자녀 직원 복지 포인트 추가 지급, △난임 치료 휴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시행 등 자녀 출산-양육 지원 활성화를 위해 힘썼다.
또 성 평등한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 혁신으로 △매주 수요일 '가족 사랑의 날' 운영, △여성의 조직참여 확대, △성평등 조직문화 개선, △유연근무제 실시, △숙직 근무 기간제 근로자 채용 등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워라벨 조직 문화 확산에 노력해 왔다.
특히 시는 직장뿐만 아니라 지역 내 가족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둘째 이상 자녀 아이 돌봄 서비스 무료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5개소 확대와 △아이맘 행복누리센터 운영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요인으로 분석한다.
최경식 시장은 "직장 내 일-가정 양립과 가족친화적인 문화 조성에 힘쓰고, 가족친화적인 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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