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시장가요제’ 왕중왕전 행사가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남원시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날 왕중왕전은 올해 와글와글 시장가요제에서 입상한 100명을 대상으로 최종 결선을 통과한 9명이 참가해 경쟁 무대가 펼쳐진다.
와글와글 시장가요제의 터줏대감인 개그맨 황기순씨의 사회로 무대를 열고 1부 행사에 초대가수 강진, 서지오, 김양, 금청 등 인기가수가 출동해 무대를 빛내준다.
2부 행사는 시장가요제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염원하기 위해 영 트로트가수 강혜연, 김의영, 김소유, 류지광 등이 출연해 시민과 관람객들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의 장으로 열리길 남원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는 지난 2008년부터 전북도와 시군, 전북상인연합회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도내의 40여개 시장을 순회하며 노래자랑, 장기자랑, 시장의 특징·먹거리·체험거리 등을 소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장가요제 왕중왕전 행사가 이번 남원시에서 개최로 인해 외부 관광객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전통시장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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