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 광한루원과 한복이 K-웹툰과 함께 멕시코와 뉴욕 등 세계시장에서 빛을 내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멕시코 국립영화원에서 열린 제1회 ‘올라! K-웹툰’ 전시회에서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남원 광한루원과 무형문화재 한복의 아름다움이 멕시코 현지인들을 열광 시키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과 멕시코 수교 60주년 및 멕시코 한국문화원 개원 10주년을 맞아 K-웹툰 해외 홍보의 일환으로 내년 2월 초까지 열린다.
남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문화재청, 서울역사박물관과 함께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속에 나오는 아름다운 전통 한복을 전시하고, 촬영 배경지인 광한루원을 홍보하며 한복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조선 22대 정조대왕과 의빈 성씨의 사랑을 그린 ‘옷소매 붉은 끝동’은 웹소설에서 웹툰, 웹드라마까지 이어지는 K-컬쳐의 확장성을 보여준 작품이다. 2021년 MBC에서 방영 이후 OTT를 통해 세계 20개국에 선판매될 정도로 K-사극의 위력을 맘껏 보여준 작품이다.
지난 10월 31일 시작돼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는 뉴욕한국문화원의 전시도 화제다. 사전예약제로 진행한 한국 만화 특별전 'Bang! K-Webtoon’이 인기리에 모두 매진되는 성과를 보여줬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해외 전시를 계기로 국내 드라마 촬영 1번지 ‘광한루원’과 한복도시 남원을 ‘세계인이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알리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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