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는 11월 16일과 12월 5일 양일에 걸쳐 서어나무 숲 일대와 이백면 초동마을 일대에서 온남원공동체 운영진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공동체심화과정의 일환인 ‘온남원공동체 성장캠프’를 진행했다.
‘온남원공동체 성장캠프’는 올해 활동한 온남원공동체 공모팀 간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2023년의 지속적인 활동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2회에 걸쳐 남원지역 공동체 자원을 활용한 체험과 올해의 주요 활동을 공유하여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1회차는 생태전문가로 구성된 온남원공동체 공모사업팀 ‘지리산숲해설연구소’가 진행을 맡아 지역의 노거수를 중심으로 마을의 휴먼히스토리를 찾아온 활동과 지역 생태계에 대한 연구 사례를 공유했다.
2회차는 탄소중립적 먹거리 공급에 목표를 둔 ‘먹거리 시민양성과정’의 수료생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로컬푸드 활용 먹거리와 온실 농가 체험을 진행했다.
지역의 먹거리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청년의 귀향 사례를 공유하며 먹거리 공동체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안상연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장은 “2023년도에도 다양한 공동체 지원정책을 통해 활기차고 지속적인 ‘온남원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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