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000만원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한파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관내에 위치한 '한파쉼터'에 설치된 난방기기 점검과 방한용품(핫팩) 등을 구입 비치하는데 사용될 전망이다.
어르신 등 이용 인원이 많은 한파 쉼터(경로당, 마을회관 등) 정비에 예산을 투입, 한파 취약계층의 인명피해를 예방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겨울철 일산화탄소 중독에 따른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자율점검단 구성, 재난예방 일산화탄소 누출 감지기를 활용해 12월 16일까지 읍면동별로 재난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재난은 예방이 최선이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재난예방사업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안전한 남원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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