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022 남원시 한복문화지역거점 지원사업’ 남원과 한복을 매개로 한 추억 소환프로젝트로 진행한 '한복사진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한복 사진 공모전은 남원을 배경으로 찍은 한복사진을 응모하는 분야와 남원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합성해 재미있게 표현하는 분야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사진 공모전의 대상은 32살의 아빠와 32살의 딸을 한 장의 사진에 담은 작품이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작은 광한루원 돌담장을 배경으로 자녀들이 성장한 8년의 시간을 담은 작품이 선정됐다.
시는 지난 7월 20일부터 지난달 23일까지 접수를 거친 결과 공모전에 90개의 사진작품이 응모됐다.
공모에 출품된 사진은 1차 사전 검토를 거쳐 이달 7일부터 20일까지 12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온라인을 통해 투표에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한복사진 공모전은 잊고 있던 과거의 기억을 소환해 한복과 남원에 대한 기억을 꺼내 다시 남원에 대한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며 "한복도시 남원의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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