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은 오는 30일(수) 오후 2시, 지리산 소극장에서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이야기 손님은 한복 대통령이라 불리며 한복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 온 박술녀 한복 디자이너가 출연해‘K-한복의 명품화, 세계화’를 주제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복의 세계화를 이끈 1세대 한복 디자이너 故 이리자 선생의 문하생이 되어 한복을 배우게 된 이야기를 시작으로 불과 단 5년 만에 자신의 이름을 건 한복집을 차리게 된 일화, 유명 스타들에게 한복을 입히면서 겪었던 다양한 후일담을 들려준다.
그 외 한복 패션쇼를 비롯해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한복 작품을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박술녀 한복 디자이너는 현재 <박술녀 한복>의 원장을 지내고 있으며, 전 세계를 무대로 한복 패션쇼 개최 및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음악 즐기기는 국립민속국악원 무용단과 기악단이 출연해 봄날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궁중정재 <춘앵전>, 서용석류 <대금산조> , 나지막한 가야금산조 선율에 맞춰 감성적인 춤사위를 풀어내는 무용 <부채산조>를 선보인다.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하며, 예약은 전화(063-620-2329)나 국립민속국악원 카카오톡 채널로 가능하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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