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원시협의회(회장 고명철)는 23일 농아인 대상 ‘평화통일 이야기’를 남원축협 3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평화통일 이야기’는 유현주 탈북강사의 강연으로 진행되었으며, 북한의 실생활과 남북문화의 차이, 통일정책 설명, 남북현안 문제에 대한 이해확산을 통해 통일문제와 더불어 지역사회와의 소통에 접근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사회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청각언어 장애우들을 대상으로 하여 그 의미가 남달랐으며, 강연에 참석한 농아인들은 북한의 실생활과 차이를 통해 “빨리 통일이 되어 남북의 농아인들이 서로 만나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며,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고명철 협의회장은 “이번 ‘평화통일 이야기’를 통해 통일공감대 형성에 박차를 가하여, 향후에도 관내 각계각층에 통일에 대한 이해폭을 넓히고 사회 적응력을 높여줄 수 있는 강연을 지속적으로 추진·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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