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전북도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추진하는 신규 공모사업인 2023년 농촌 유휴시설 재생 지원사업에 7000만원을 확보해 산동면 목동마을 노후 구판장을 탈바꿈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농촌 유휴시설 재생 지원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선도사업으로 농촌 유휴시설을 도시 청장년층이 직접 농촌재생에 참여할 기회를 마련해 기획·시공·활용까지 직접 추진한다.
또 마을주민 화합 프로그램 운영으로 유휴시설 재생과 함께 소규모 창업에 관심 있는 도시민을 유치하고 지역공동체의 새로운 리더로 육성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
선정 팀은 같이&가치가게로 남원시 산동면 목동마을의 유휴시설인 구판장시설을 재활용해 최소 5년간 임대(3년 무상임대, 2년 저가임대)해 공방, 카페, 수공예 판매를 추진하는 문화플랫폼을 조성하고 산동면 목동마을에서는 주민화합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위 사업을 통해 지방소멸위기에 직면한 농촌의 가장 심각한 문제인 유휴시설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귀농·귀촌인 등의 청·장년층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귀농·귀촌인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23년 관내 재생 추진이 가능한 유휴시설물을 지속적으로 물색하겠다”면서 “도시 청장년층이 농촌 유휴시설을 활용해 직접 농촌재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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