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는 31일 치매노인을 적극 구조한 송동파출소 조규태 경위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조 경위는 최근 ‘치매를 앓고 있는 아내가 사라졌다’는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즉각 출동, CCTV 확인 및 탐문수색을 펼쳐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출했다.
당시 요구조자는 고령의 나이로 길을 잃고 산속을 헤매다 허리를 다쳐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로 신속한 구조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김진형 서장은 “날이 빠르게 어두워지고 요구조자가 부상을 당한 자칫 위험한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경찰관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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