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한복과 공연의 만남인 한복 문화공연을 오는 21∼23일에 남원예촌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남원시립국악단과 국립민속국악원, 댄스팀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참가자 모두가 전통 한복 또는 개량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오른다.
남원시립국악원은 퓨전국악, 실내악, 국악가요, 해금 협주곡,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하고 국립민속국악원은 사물놀이, 가야금 병창, 무용, 판소리, 단막극 등의 국악으로 무대를 채운다.
팀 에이치, POPCON(팝콘), TAGG(따그) 등 프로 댄스팀과 남원지역 청소년 댄스 동아리들도 참여해 흥을 돋운다.
남원시는 이와 함께 이달 말까지 광한루원 한복여행 이벤트, 한복 무료 대여 행사 등도 하고 있다.
양인환 관광과장은 "일상 속 한복 입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한복문화주간 행사의 하나"라며 "아름다운 한복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지는 한복 문화공연을 많이 찾아달라"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