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2022 전라북도 거리극축제 노상놀이야 일환 '조선에서 돌아온 황의정승' 공연이 지난 15일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2년 2월 공모사업을 통해 총 6개 시·군(남원시·고창군·부안군·임실군·전주시)이 선정돼 지난 5월부터 광한루원와 남원예촌 일원에서 매주 토요일에 총 15회에 걸쳐 진행됐다.
판소리 춘향전 중심의 광한루원 이야기에서 탈피해 시작을 알리는 길놀이 판굿· 남원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인 광한루원을 건립한 방촌 황희정승이야기를 관광객 참여형으로 각색했다.
또 장구춤·소고춤등 관광객들의 흥을 돋궈 줄 거리극으로 구성돼 남원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재성 문화예술조합 섬진강 본부장은 "이번에 기획한 2022년 거리극축제 노상놀이야를 통해 출연진을 비롯해 남녀노소 다양한 관광객들과 함께 신나는 거리극을 즐겼다"며 "내년에 더 새로운 남원의 이야기로 노상놀이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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