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남원아트센터가 경관개선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된다고 8일 밝혔다.
향교동 옛 남원 KBS방송국을 리모델링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남원아트센터는 정식 개관을 앞두고 내부시설과 콘텐츠가 구축돼 운영중이지만 외부 환경의 경우 특색없는 경관과 다소 침체된 분위기로 인해 찾는 이가 적어 매력적인 외부 공간의 조성이 절실했다.
이에 남원시는 남원아트센터 건물 외부에 야간 경관을 연출하고 ▲조형파고라로 조성된 포켓쉼터 ▲야간보행자를 위한 바닥조명과 경관볼라드 ▲남원시를 바라볼 수 있는 포토존과 아트그네 조형물 ▲별을 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야간 조명벤치 등을 조성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주출입구 외에 아트센터 내부에서 광치천 산책로와 연결시키는 보행로 동선도 확장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특색있는 경관사업을 지속 발굴해 도시미관에 기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이 경관 개선을 통해 좀더 풍요롭고 안전하게 변화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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