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전북 예술인의 큰잔치, 제61회 전라예술제가 제59회 전북도민체전과 함께 이달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전라예술제는 (사)한국예총전북연합회(회장 소재호)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남원시가 후원하며 13개 시군 예총 회원들이 참여한다.
'빛나라 전라예술 신나라 도민체전!' 슬로건으로 1일 개막공연을 시작해 4일간 남원 사랑의 광장 일원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도민과 예술인들에게 희망, 치유, 감동을 선사한다.
매일 국악, 무용, 연극, 연예, 음악 등 5개 협회의 공연과 건축, 문인, 미술, 사진 등 4개 협회의 작품발표회와 예술체험장도 운영한다.
특히 영화인협회가 주관하는 제2회 Jeolla 누벨바그 영화제는 개막작으로 2022 베를린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홍상수 감독의 '소설가의 영화' 등 다양한 출품작을 상영한다.
시 관계자는 "민선8기 시작과 함께 15년 만에 남원에서 만나 전북인의 축제인 제59회 전북도민체육대회와 제61회 전라예술제가 도민 모두에게 치유와 화합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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