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에서 보고, 듣고, 맛보는 것뿐만 아니라 배우고 익혀 새로운 지식을 스미게 하는 여행이 시작된다.
남원시관광협의회(위원장 이장근)는 건축여행, 풍류여행, 오감여행이라는 세가지 테마에 맞춘「명사와 함께 떠나는 남원 스밈여행」을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첫 순서로 24~25일 이틀간 진행되는‘건축여행’은 사전 신청한 13명의 외지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건축여행에는 2017년 한국신지식인협회 주관 신지식인 및 건축세계에서 선정한‘젊은 건축가 28인’에 포함된 이규혁 명사가 참여해 도시민 13명과 함께 광한루원, 몽심재, 매월당, 서도역 등을 둘러보며 남원 건축만의 독특한 매력을 공유한다
두 번째‘풍류여행’은 남원의 차 문화 탐방과 운봉 서어나무숲 생태체험, 대강면 민속박물관에서 인문학 강의를 듣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지막‘오감여행’은 지리산 둘레길과 실상사를 둘러보며 지리산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광한루원에서 음악공연과 지역 동아리가 준비한 기타 공연을 감상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여행 중간중간 남원의 맛과 멋으로 시간을 채워 남원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만족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저명한 명사가 관광객과 함께 다니며 몰랐던 사실을 더 많이 더 깊이 안내해 주는 이번 여행은 지식에 대한 욕구 충족은 물론,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관광 루트를 개척해 남원 관광에 대한 더 많은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사 여행은 남원시 외에 거주하는 외지인을 대상으로 하며, 남원시관광협의회(063-633-5353)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5만원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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