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인적 인프라 구축을 위한‘남원형 통합돌봄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남원형 통합돌봄은 주민이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사람을 중심으로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지역 주도형 정책이다.
2022년 7월 현재 남원시에 거주중인 사회적 약자는 2만3천433명으로 전체 인구 29.8%(2022년 7월말 기준)에 해당되는 등 돌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날 교육은 복지, 보건·의료, 주거, 돌봄 및 재가 생활지원 등 10개 공공분야 담당 공무원과 12개 민간기관 실무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희경 교수(광주대학교 사회복지 전문대학원)의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이해, 지역케어 회의 운영과 활성화 방안,선도지역의 통합돌봄 추진 사례로 강의가 진행됐다.
또 찾아가는 보건복지 전담 공무원 사례발표로 돌봄의 사각지대 해소 및 실무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민·관 협업의 중요성 강조와 지역케어 회의 필요성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각 분야별로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전문가의 역활이 매우 중요하다”며“남원시 통합돌봄 모형 개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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