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아트센터는 하반기 정식 개관을 앞두고 국립중앙과학관과 연계하는 첫 전시 '그리움이고 싶다' 전시전을 다음달 12일까지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새로운 밀레니엄(2000년) 세대를 맞이하기 이전 베이비붐 세대와 X세대를 이끌었던 세대가 즐겨 사용한 추억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아날로그 감성이 묻어난 카메라와 전화기, 옛 남원의 빛바랜 사진들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 시간을 붙잡아 과거 속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나만의 필름 카메라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이용할 수 있다.
남원아트센터 관계자는 "옛 기억을 떠올리는 작품들을 구경하다보면 아련한 그리움들이 마음에 일렁이게 되고 추억의 향수를 느끼는 행복한 경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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