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7일 시청 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관련 공무원, 연구원, TF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사회보장급여법’ 제35조에 의거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구체적인 전략과 실천방향을 마련하는 4년 단위 법정계획이다.
남원시는 2기부터 5기까지 자체 수립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추진현황, 주민욕구조사 결과 보고, 복지수요·공급·지역자원 현황 및 핵심과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정책 방향 및 체계, 세부사업 작성양식 설명, 종합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앞으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세부사업에 대한 정보수집 및 의견수렴 사항을 보완하고, 최종보고서를 20일간 주민 공람을 위해 공고한다.
이어 전문가 의견 청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 시의회 보고 절차를 거쳐 최종안을 도청에 보고할 예정이다.
김재연 자치행정국장은“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앞으로 4년간 시의 종합적인 사회보장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계획인 만큼, 남원시 맞춤형 개별사업이 전략화, 체계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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