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휴가철 피서객들에게 지리산 뱀사골 계곡의 맑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지리산국립공원 뱀사골지역에는 달궁처리장을 비롯해 9곳의 하수처리시설이 있다.
그러나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 증가로 식당 및 숙박업소 많은 물 사용으로 업소에서 배출하는 생활오수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깨끗한 계곡수 오염 우려와 생활하수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환경사업소는 지난 5일 하수처리장 운영업체와 공동으로 산내면에 위치한 식품접객업소, 펜션 및 지역주민, 피서객들을 대상으로“물절약”및“허드렛물 줄이기”홍보를 실시했다.
또한, 오는 31일까지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하수처리시설 집중관리와 업소에서 배출하는 생활오수 이외에“주방 외부에서 쓰는 허드렛물이 처리시설에 유입되지 않도록”생활오수 줄이기 협조요청과 홍보 계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뱀사골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깨끗한 계곡과 힐링의시간을 갖도록 안정적인 하수처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달라" 고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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