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구제역, AI(조류인플루엔자),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해 관내 축산농가에 대한 소독·방역시설 점검 및 교육과 거점소독시설 개보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일 남원시에 따르면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관내 200여개소의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1차 방역실태 점검을 실시한데 이어, 9월까지 2차 점검을 실시해 차량 소독시설, 전실, 방역실 등 방역시설 설치와 방역복 환복,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에 대한 지도 및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을 위해 양돈농장에 방역실, 전실, 내부울타리 등 방역시설 설치가 9월까지 완비되도록 현장점검 및 설명회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연중 운영중인 조산동 거점소독시설의 기능 보강을 위해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소독분무장치를 교체하고, 국가가축방역시스템에 소독차량이 연계 등록되도록 특별방역대책 시작 전인 9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사료값과 원자재값 인상으로 축산농가들이 어려운 시기지만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시설 설치와 기본 방역수칙 이행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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