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 색다른 추억이 될 특별한 소리공연이 다시 시작된다.
남원시는 매년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온 '한여름 밤의 소리여행' 특별공연을 3년만에 재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3년만에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매일 저녁 8시 사랑의 광장 야외무대에 올려진다.
‘한여름밤의 소리여행’은 1일 남원시립국악단의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남원시립합창단(클래식) ▲남원시 랩 음악연구회(랩) ▲임도의·고도영·강혜원·나순금·임승근(대중음악) ▲사매 시골밴드(대중음악) ▲춘향골 음악사랑협회(대중음악) 등 10팀의 출연진이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춘향풍물놀이패의 농악, 남원색소폰오케스트라의 클래식, 남원시립농악단의 농악, 남원윈드오케스트라의 대중클래식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일정은 남원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
'한여름 밤의 소리여행'은 여름 휴가철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남원을 상징하는 여름철 상설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한 여름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며 "소리공연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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