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이 6일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국립민속국악원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박정렬 문화예술정책실장과 김영운 국립국악원장, 이경훈 국립무형유산원장, 이강현 아시아문화전당장 등 문화예술 분야 기관장과 김일구, 김무길, 안숙선, 김영자 등 국악계 명인들이 참석했다. 또 최경식 남원시장, 전평기 남원시의회 의장, 시의원 등 남원지역 각계 인사들도 참석해 국립민속국악원 개원 30주년을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국립민속국악원의 30년 역사를 담은 영상을 상영하고, 국악 및 국립민속국악원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게 상을 수여했다. 이어 국립민속국악원 미래 10년을 계획하는 자리를 가졌다.
왕기석 원장은 "지난 30년간 민속악의 보존과 전승, 수준 높은 공연과 교육을 통해 우리 전통 음악의 우수성을 알려 왔다. 앞으로도 민속음악의 본거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식이 끝난 후 같은 장소에서는 제4회 대한민국 판놀음 개막공연“창극 춘향전-몽룡을 기다리며”공연이 개최됐으며, 앞으로 진행될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예약은 전화(063-620-2329)나‘국립민속국악원’카카오톡 채널에서 가능하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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