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백두대간생태교육장의 어린이 물놀이장을 다음 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8년에 조성된 백두대간 물놀이장은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800㎡ 규모에 조합놀이대와 워터드롭, 워터터널 등의 시설을 갖췄다.
물놀이장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일 6회 운영되며, 매회 50분 가동에 10분 시설점검 시간을 갖는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물놀이장 주변에 대형 그늘막을 설치해 아이들이 맘껏 물놀이를 즐기고 그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에코롯지 국민여가캠핑장 이용객 등 여름철 가족단위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담 공무원과 안전요원 등 상시인력 3명을 배치해 질서유지와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백두대간생태교육장 물놀이장이 여름이면 생각나는 휴식처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철저히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시설 작은 부분 하나까지도 세심히 살펴 이용객들이 행복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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