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는 폭염으로 인한 취약노인의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취약노인보호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여름철 평균 기온과 폭염일수가 해마다 늘어남에 따라‘2022년 남원시 폭염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9월 30일까지를 취약노인 중점관리 기간으로 정해 상황관리, 복지지원, 건강관리지원을 통해 폭염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우선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를 통한 취약 노인 2,900명에 대한 안전안부확인 강화를 바탕으로 읍면동, 가족, 이․통장 등으로 구성된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여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한편, 신체적 기능이 취약한 426가정에 대해서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IT 기기 활용)를 제공을 통해 24시간 안전을 케어할 방침이다.
그 외에도 무더위 쉼터 홍보 및 무더위 휴식 시간제 운영,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교육 실시, 폭염 대비 자원 연계 등 촘촘한 안전망 구축으로 폭염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지구 온난화로 인해 해마다 여름철이 더워지고 폭염일수도 늘어나는 만큼 폭염 취약계층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무더운 시간에는 밭일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적절한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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